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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과 예배자 (창 13: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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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go to the left, I'll go to the right; if you go to the right,

I'll go to the left.."


최요한 목사


이스라엘 백성들의 여호와 유일신 신앙은 족장 시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브라함 시대부터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이라는 선민 사상과 여호와 유일신 사상이 조금씩 정립되었으며, 이삭과 야곱을 통해 강화되었습니다. 족장 시대에는 주로 목축업을 하며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유랑 생활을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가나안 땅과 많은 후손을 약속받았으며, 이 약속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며 순례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제단을 쌓았습니다. 이는 오늘날 예배자의 삶을 상징하며, 약속을 받은 자는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롯은 육신적인 선택을 통해 요단 동편의 소돔 땅을 선택했지만, 이는 참담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반면, 아브라함은 영적인 선택을 하여 하나님께 순종하고 이웃과 화평을 추구하고 양보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러한 삶을 통해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더 큰 약속과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동서남북 모든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시고, 그의 자손을 땅의 티끌같이 많게 하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구원의 약속과 함께 사명과도 관련된 개인적인 약속을 포함합니다. 참된 예배자는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킵니다. 이는 단순히 예배시간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증거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참된 예배자는 형식과 절차를 따지는 예배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와 찬양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참된 예배자로서 다른 사람과 화평을 이루고 이타적인 삶을 살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의 삶을 본받아,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믿고 그 약속을 삶 속에서 구현하며 살아갑시다.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약속을 받은 자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참된 예배자의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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