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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섬기는 올바른 방법 (삼상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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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it goes up to its own territory, toward Beth Shemesh, then the LORD has brought this great disaster on us. But if it does not, then we will know that it was not his hand that struck us and that it happened to us by chance."


최요한 목사


블레셋 사람들은 여러 신을 숭배하고 하나님도 인정하는 포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지만 참된 진리의 길을 알지는 못했습니다. 단지 자기들에게 독종의 재앙을 내리는 신에게 속건제를 드려서 그 진노를 풀게 하고 다시 본처로 돌려보내서 자기들에게 내린 재앙이 사라지고 다시 자기들의 신을 섬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이러한 모든 재앙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졌고, 자기들의 신인 다곤이 처참하게 부서졌는데도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려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어리석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날의 세상도 블레셋 사람들과 같은 전철을 밟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나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서 어렴풋이 알고 그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고는 있지만 하나님을 믿지는 않습니다. 단지 성경에 나오는 모든 일들, 하나님이 베푸신 기적과 같은 사건들이 우연이거나, 지어낸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믿음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지는 않습니다. 영적으로 눈이 가리워지고 귀가 가려진 사람들의 모습은 이렇게 진리를 보고도 진리를 알지 못하고 진리의 말씀을 들어도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마치 하나님의 능력을 친히 본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그것을 우연으로 돌리고 싶어 하듯이 오늘날의 세상 사람들도 그런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들은 교회의 눈높이를 세상에 맞추려고 합니다. 그러나 교회의 눈높이는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야 하고 교회의 손과 발은 세상을 향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의 블레셋 사람들을 통해서 몇 가지 교훈을 얻습니다. 첫째로 참된 진리를 굳게 잡고 유일신이신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섬기려면 제대로 섬겨야 합니다. 셋째로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을 시험해서는 안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눈높이는 항상 하나님께 고정되어 있어야 하고 우리의 손발은 세상을 향하여 펼쳐져야 합니다. 전능하신 유일신 하나님을 섬기되 제대로 알고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을 테스트해보려는 어떤 시도도 하나님께 절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이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관하심 속에 일어나는 필연임을 깨달아서 전지전능 무소부지, 무소부재, 무소불위하신 하나님만 제대로 알고, 제대로 믿고, 제대로 섬기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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