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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Updated: Sep 29, 2021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마 5장 5절)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온유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부드러운 성격이 아니다. 성령님을 마음에 모시고 주님을 나의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후천적인 성품에 대한 말씀이시다. 힘이 없어서 온유한 채 하는 것은 유약함일 뿐이다.


동방 최고의 부자였던 욥의 고난을 기억하는가? 모든 것이 다 없어지고 몸에 병까지 들었을때, 그는 하나님을 향해 고개를 쳐들고 항의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사온즉 또한 벌거벗은 채로 모태로 돌아가는 것이 당연합니다.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1:21)”라고 고백하였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이런 자세를 취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온유하다고 말씀하신다.


우리 속에는 충동을 받으면 난폭해지기 쉬운 성품이 있다. 성령께서 이런 우리의 성품을 통제하시고 균형을 잡아주실 때 나타나는 것이 온유이다. 어떤 상황이든 자신을 위해 화를 내지 말라.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화를 내라. 악에 대하여 침묵하지 말라. 성령의 통제를 받으면서 화를 낼 때와 아니할 때를 알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온유한 자는 용사보다 강하다.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 22장4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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