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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시작 (눅 5:1~11) 최요한 목사 > 설교 말씀

축복의 시작 (눅 5:1~11) 최요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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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1회 작성일 26-08-0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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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는 평생 고기를 낚는 어부로 산 사람입니다. 어느날 목수의 아들이 베드로에게 한 무리를 이끌고 오더니 심지어는 그의 배에 올라서 뭔가 설교를 하고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베드로는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내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라고 순순히 따랐습니다. 그렇게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고 고기를 잡으니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이 잡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잡은 것이 많은지 너무 무거워서 자기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그물을 들어 올릴 수 없어서 다른 배에 있는 친구들을 불러서 도와달라고 하니 고기 잡은 것이 두 배에 가득 차서 배가 잠길 정도가 되었습니다. 엄청난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아마도 베드로 평생 이렇게 많이 고기를 잡은 적은 없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자기만 축복을 받은 것이 아니라 친구들까지 덤으로 복을 받았습니다. 베드로는 자기에게 일어난 이런 믿을 수 없는 일을 보고는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그 순간 예수님에게서 신적 권위를 느낀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호칭이 고기를 잡기 전에는 '선생님'이었다가 이젠 '주여'가 됐습니다.

  순종이 축복의 시작입니다. 영적인 축복, 육신적인 축복의 출발점은 말씀에 순종하는 것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지금 이순간 이 두가지 축복을 단번에 얻었습니다. 절반쯤의 순종으로 시작된 놀라운 축복과 그에 따른 회개와 용서 그리고 사명을 받는 축복이 그 순간 한꺼번에 이루어졌습니다. 베드로의 회개를 들으시고 예수님은 이 말씀으로 죄를 사하시고 그가 장차 물고기를 잡는 어부가 아니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리란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으로부터 베드로가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주님으로부터 받는 사명은 영적인 축복입니다. 한낫 어부에 불과했던 베드로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증거하는 구약시대의 선지자와 같은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영적인 축복인 것입니다. 베드로의 동업자들인 야고보와 요한도 그 자리에 있다가 고기 잡은 것을 보고 매우 놀랐고,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배들과 잡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 단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순종입니다. 순종을 요구하시는 것은 우리를 힘들게 하고 귀챦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얻게 되는 진리를 깨닫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사무엘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수천 수만의 제사보다, 곧 수천만번의 예배보다 한번의 순종이 더 낫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순종이야말로 하나님 앞에 진정한 예배가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영적인 복과 육신적인 복 모두를 받았듯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심으로 이 양대 축복 모두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순종이 곧 예수님의 황금률임을 깨달으시고 순종이야말로 참된 예배임을 아시고 순종의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순종이 축복의 시작임을 믿으셔서 온전한 순종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 영적인 복과 육적인 복 모두를 받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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